포스코홀딩스 주가 급등으로 투자자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포스코그룹이 이차전지 소재 기업으로의 탈바꿈 선언으로 주가가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를 통해 배터리 원료부터 핵심 소재까지 이르는 밸류체인 구축 계획이 투자자들의 기대를 끌고 있습니다. 특히, 이날 포스코홀딩스 주가는 20% 가까이 급등하여 ‘제2의 에코프로’가 될 수 있는 가능성까지 점쳐지고 있습니다.
포스코홀딩스 주가 급등, 이차전지 소재로 급부상하는 주가
1. 포스코홀딩스 주가 급등으로 코스피 4위로 등극
24일 오후 1시 30분 포스코홀딩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90000원(16.3%) 오른 64만1000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날 포스코홀딩스 주가는 전일 대비 13만1000원(23.77%) 오른 68만2000원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이로 인해 포스코홀딩스의 시가총액은 53조9564억원으로 기록되며 코스피 전체 4위로 올라섰습니다.
2. 다른 계열사들도 주가 상승세
포스코퓨처엠도 이날 주가가 급등하여 기아를 제치고 코스피 10위로 올라섰습니다. 이 시간 포스코퓨처엠은 전 거래일 대비 4만2500원(8.6%) 오른 53만3000원을 기록하여 시가총액 40조4358억원을 달성했습니다.
타 계열사들도 주가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으며, 포스코인터내셔널은 15200원(29.92%) 오르며 상한가인 6만6000원을 기록했습니다. 또한 포스코DX, 포스코엠텍, 포스코스틸리온 등도 급등했습니다.
3. 실적 호조로 주가 급등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확대와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대한 기대감으로 국내 증시에서 이차전지 관련주는 지속적으로 우상향하는 추세입니다. 포스코홀딩스와 포스코퓨처엠은 2분기 호실적을 발표하여 주가 급등의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이날 포스코홀딩스는 연결 기준으로 올해 2분기 매출이 20조121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영업이익은 1조3260억원, 순이익은 7760억원으로 지난 1분기 대비 매출은 3.8%, 영업이익은 88.1% 대폭 증가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2분기 이후 1년만에 분기 영업이익 1조원대를 회복한 것으로, 올해 2분기 들어 2020년 이후 평균 분기별 실적을 상회하는 수준을 달성했습니다.
포스코퓨처엠도 올해 2분기에 연결 기준 매출액 1조1930억원, 영업이익 520억원을 기록하여 증권가 전망치를 다소 하회하는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그러나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8.5% 증가한 것으로 포스코퓨처엠의 성장세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4. 포스코그룹, 이차전지 소재 매출 62조원 목표
포스코그룹은 포스코홀딩스를 지주사 체제로 전환하면서 이차전지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차전지 소재사업 밸류데이’에서는 2030년까지 이차전지 소재사업에서만 62조원의 매출을 목표로 발표했습니다.
포스코홀딩스는 2030년 양극재 100만t과 리튬·니켈 67만t의 생산능력을 확보하여 기존 목표치보다 51% 늘린 매출 달성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포스코홀딩스는 자사의 포스코HY클린메탈 리사이클링공장과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 수산화리튬공장을 완공하여 이차전지 소재산업의 완전한 친환경 자원 순환체계를 완성할 예정입니다. 또한 포스코그룹은 광범위한 이차전지 밸류체인을 완성하고자 하며, 자사 계열사들과 협력사들 간의 시너지를 통해 세계적인 이차전지 소재 기업으로 도약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연구개발에 투자를 늘리고, 미래 기술인 6세대 이차전지 소재 기술 개발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이와 더불어 포스코그룹은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경영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탄소 중립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기후변화에 대응하여 친환경 제품과 기술을 개발하고 도입하고 있습니다. 또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여 지속적인 발전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포스코그룹의 이러한 노력과 성과에 대한 인정은 투자자들의 높은 기대와 주가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차전지 산업의 급속한 성장과 함께 포스코그룹이 선도하는 모습이 미래 산업의 주요 기업 중 하나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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